맑은 가을 햇살 아래, 사랑하는요양원 어르신들이 인근 어린이집 무뽑기 행사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밭을 함께 거닐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밭에 서자마자 “올해 무가 참 크네”라는 감탄이 곳곳에서 들렸고,
장갑을 끼고 무 잎을 꼭 잡은 뒤 “하나, 둘, 셋!” 힘을 모아 쑥—
커다란 무가 빠져나오는 순간 환한 웃음이 번졌습니다.
옆에서는 서로 허리를 받쳐 주고, 마대(망)에 수확물을 담으며 협동의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는 감각의 기쁨,
아이들은 어르신을 공경하며 함께하는 배려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무로는 깍두기와 무국을 만들어 요양원 식탁에 올릴 예정이에요.
“내가 뽑은 무로 만든 반찬이라 더 맛있다”는 한마디로 오늘의 행복을 완성할게요~

사랑하는요양원은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어르신들의 활력과 웃음을 이어가겠습니다. 🌿

어린이들이 지나갈 때, 어르신들이 손흔들어주는 모습 어르신이 직접 뽑은 통통한 무 두 개의 큰 무를 수확 많은 이웃과 함께한 현장 전경 함께 마대에 담는 협동의 시간 단체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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