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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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좋은 날 수업 모습

🍁 가을의 감, 오감으로 느끼는 즐거움

가을 햇살이 포근하던 날,
사랑하는요양원에서는 맞춤형 프로그램 「감 좋은 날 - 오감나무」를 진행했습니다.
제철 과일 ‘감’을 주제로, 어르신들이 오감으로 즐기며 손과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기찬 인사노래로 수업을 시작하며,
“가을 과일 하면 뭐가 있을까요?” 하는 질문에
“감이지~ 홍시가 제일 맛있지!” 하시며 웃음이 번졌습니다.

박스 속 과일을 맞추는 스피드 퀴즈 게임도 진행되어
집중력과 반응력이 살아있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활동 모습 1 감 따기 게임 중인 어르신들

어르신들은 색색의 뿅뿅이 공에 실을 꿰어
마치 진짜 감처럼 만들어보았습니다.
“내 감이 제일 예쁘네~” “감이 주렁주렁 열렸네!”
웃음소리와 칭찬이 오가는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붐웨이커 리듬에 맞춰 부른 ‘홍시’ 노래는
교실을 가득 채운 감미로운 합창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손운동과 호흡운동이 이어졌습니다.

활동 모습 2 감을 실에 꿰어 곶감처럼 엮어보는 모습

활동이 끝난 뒤에는
감 모양을 머리에 올리며 “감 왕관~!” 놀이도 하시고
서로의 작품을 칭찬하며 즐거운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손끝의 감각 자극과 협동활동으로
집중력과 소근육 조절 능력을 자연스럽게 유지하셨고,
무엇보다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 사랑하는요양원은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함께 웃고 추억을 쌓는
감 좋은 하루, 마음 좋은 순간을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